고맙습니다 - Thank you - 드라마 다시보기

고맙습니다 - 드라마 소개

 

세상을 향해 마음을 닫아버린 유능한 의사와 에이즈에 걸린 딸을 보살피며 희망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자 주인공이 서로에게 기적이 되어주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어른들을 위한 동화' 라는 작품 소개란과 같이 치매, 에이즈, 미혼모 등 충분히 자극적이고 신파스러운 요소들로 가득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악역없이 속칭 '힐링 드라마'로 남은 웰메이드 드라마

Current/Total Episode : 16/16
Good/Normal/Bad Episode : 16/0/0

 

 

Episode 1 ~ 10

EP01 Thank you - 01:07:41
EP02 Thank you - 01:07:51
EP03 Thank you - 00:57:57
EP04 Thank you - 01:05:49
EP05 Thank you - 01:03:44
EP06 Thank you - 01:00:47
EP07 Thank you - 01:02:01
EP08 Thank you - 01:02:58
EP09 Thank you - 01:02:10
EP10 Thank you - 01:02:13

 

 

Episode 11 ~ 16


EP11 Thank you - 01:03:05
EP12 Thank you - 01:02:47
EP13 Thank you - 01:00:46
EP14 Thank you - 01:00:22
EP15 Thank you - 01:04:01
EP16 Thank you - 01:05:10


줄거리
이 드라마는 미혼모인 영신과 에이즈에 걸린 그의 딸 봄이, 그리고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 미스터 리와 그들이 살고있는 푸른도 마을사람들, 그리고 봄이가 에이즈에 걸리게 한 원인이 되어 죄책감에 시달리는 의사에게 나 대신 봄이를 찾아 용서를 빌어달라는 말을 들은 그의 남자친구, 민기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신파스러운 요소들에 비해 별다른 감정의 과잉없이 초반 전개가 진행된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나 에이즈에 걸린 봄이보다는 영신과 민기서.. 그리고 봄이의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석현을 중점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서울의 모 대형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의사인 기서는 시골 보건소 의사로 재직중인 자신의 여자친구인 지민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다. 수술도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오자 기서는 지민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지민은 과거에 실수로 한 아이에게 에이즈에 걸리게 했다고 고백하며 그 아이에게 대신 사과해 달라는 말과 함께 숨을 거두게 된다. 그 이후 기서는 의사를 그만두고 사업가인 어머니의 부름을 받아 팀장인 최석현과 함께 사업차 푸른도에 가게되고, 그 곳에서 지민이 언급했던 아이인 봄이와 그녀의 엄마 영신, 할아버지 미스터리를 만나게 된다.
초반에 기서는 영신네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에게 안하무인격으로 대하며 반감을 산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영신네 가족의 순수함과 따뜻함에 취하게 되고, 항상 당하고만 사는 영신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밟히기 시작하면서 하숙을 핑계로 함께 지내기로 한다. 바보 같이 착하기만 한 봄과 영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고 그들을 도와주면서 점점 마음을 열고 영신네 또한 기서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봄과 영신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혀 있는 석현의 개입으로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된다.
그렇게 이어지는 드라마의 분위기는 8회부터 봄이의 병(에이즈)이 마을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면서 급변하기 시작한다. 그전까지 봄이와 영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던 마을 사람들은 편견을 여과없이 표출하며 벌레 보듯 피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마을에서 내쫓으려고도 한다.
달라진 마을사람들의 태도에 이상함을 느낀 봄이도 결국엔 본인이 에이즈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면 안된다는 엄마의 가르침에 따라 사람들을 피해다닌다. 결국 엄마와 할아버지에게까지 옮길 것을 염려하여 가출까지 하게 되는데, 영신과 기서, 석현 등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을에 남아 예전과 같이 살기로 약속한다.
예전처럼 봄이와 영신은 할머니의 짐을 들어주는것을 도와주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기도 하는 등 따뜻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은 변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은 계속해서 외면하고.. 아픈 영신에게 수혈이 필요하다는 말에도 도와주지 않고, 집에 처들어와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심지어 봄이에게 돌을 던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편견을 깨기위한 조력자들의 노력, 영신의 의지,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 봄이의 귀엽고 순수한 모습이 사람들의 마음을 서서히 변화시키기 시작한다. - 출처 :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