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로그의 유입추이를 보던 중 - 물론, 이 블로그는 망해가는 중입니다. 아마도 저품질로 인식된 듯 - 특이 사항이 보여서 글을 남깁니다.
검색 유입 추이
아래 그림은 이 블로그(kdrama.tistory)의 2021년 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3개월단위 구글, 네이버, 빙 검색 유입 수와 점유율입니다. 엑셀에서 수치 데이터를 입력해줬더니, chatGPT 가 예쁘게 만들어줬습니다. GPT 짱
한 때, 23년 8월, 월 13000 건 (약 일 400건) 수준의 검색 유입을 최대치로 유입수가 현격하게 줄어들어 현재(24년 11월)는 그 1/10 수준입니다.
이 블로그의 글들이 조금 저품질스럽기는 하지만, 나름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당히 잘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기계가 그렇게 인식을 한 것 같으니, 달리 뭔가를 해 볼 방법이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구글이 나름 검색유입을 저감시킨 대신 그 자리를 빙 검색이 어느 정도 채워줬다는 점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53113.html
네이버·다음 웹 검색 점유율 하락…‘구글+빙’ 40% 돌파
국내 웹 검색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이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토종 검색 엔진인 네이버와 카카오 다음의 점유율은 하락세다. 10일 웹로그 분석 사이트 인
www.hani.co.kr
위 기사는 2024년 8월 작성된 것으로 빙의 약진이 눈에 띈다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의 검색유입 추이로 공룡들의 싸움인 검색 점유율 같은 것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빙은 이제껏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Copilot 의 등장 이후, 시장에 어느 정도 영향력이 생긴게 아닐까 싶습니다.